유튜브 보다가, 아웃타스크 랜턴 리뷰를 봤다.
자립형(?) 스탠드형 랜턴에 밝기가 제법 괜찮아 보여서 시화방조제 낚시하러 갈때 딱 좋을 거 같아서 옆사람에게 링크 보내줬다. 시화방조제 바위 위에서, 낙조 직후 간조 타임에 낚시를 즐기는 옆사람은 예상대로 스탠드형 조명의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었다.
아웃타스크 제품은 가격이 좀 비싸서 고민하다 알리에서 검색해보니 유사한 제품이 3만원정도 하길래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기분으로 구매했다.
제품 스펙
- 모델번호: YL-301
- 무게: 401g (집 저울로 실측하였다.)
- 크기: 닫았을때 높이 25cm 지름 5cm, 폈을 때 높이 67cm(헤드까지 젖히면 71cm)
- 배송: 1주일
- 가격: 내가 구입했을 때 31,600원이었다. (링크에서 구입했으며 알리는 싯가인거 아시죠? ㅠ 타임딜때는 17000원에 산 후기도 있더라.. 작동하는게 신기할 가격)
- 충전: USB-C/A 가능,5V/2A 풀충에 4시간 소요
- 방수: IP65 (생활방수)
전용 케이스 및 고정용 팩도 동봉되어 온다. (이가격에 케이스까지..?)
C타입 충전선도 같이 온다.
다리쪽엔 야광 테이프가 붙여져 있다.
사용법/설명서
- 전원 켜기/끄기: 전원 버튼을 수 초간 누르고 있는다.
- 조명 온도/색 변경: 불이 들어와 있을 때, 전원 버튼을 누르면 조명 색이 변한다. (SOS 모드에서는 동작하지 않음)
- SOS 모드: M 버튼을 더블 클릭한다. 끄려면 M버튼을 한번만 누른다. SOS모드가 꺼지기 전까지 다른 조명 버전을 사용/변경할 수 없다.
- 절대 헤드를 좌우로 돌리지 마세요..
제품 사진
특이사항 (아웃타스크 비교)
아래 같은 특이사항에도 불구하고 3만원에 잘 켜지고 필요한 기능은 알차게 다 되서 대만족 구매이다.
1. 자성: 삼각 다리 모양을 표면 모양? 균형을 잘 맞춰서 붙여야 90도로 붙여도 잘 붙어있는다. 정품보다는 자성이 좀 약한 것 같다. 그래도 제법 잘 붙어있음
2. 헤드가 좌우로 살짝씩 돌아가는데, 그렇다고 좌우로 돌리면 안된다.. 어떻게 아냐고? 나도 알고싶지 않았다. 돌리니까 랜턴 전선의 납땜부위가 단선되어 불이 안들어오는거다..
안경 나사 드라이버로 본체 열어서 납땜 다시했다.. (집에 사둔 납땜기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아웃타스크는 단선 사태 없이 자유자재로 돌아가더라..
아래 전선이 뜯어져서 황급히 분해 후 수술중인 우리 랜턴..
3. 보조밧데리로도 사용가능하다. 표기 전력량은 10000mAh (친구가 믿을수 잇냐고는했다 ㅋㅋ)
근데 이번에 소야도 가서 써봤는데, 3시간 정도 켜놨는데 배터리 1칸 달았더라.. 꽤나 넉넉한 밧데리 용량으로 보인다.
4. 다리 열고 닫을 때 좀 뻑뻑하고 힘이 들어간다. 아웃타스크는 버튼하나로 접힌다고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