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Dead Space Remake

객관정보

• 게임명: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 Dead Space Remake
• 출시일: 2023년 1월 27일
• 장르: 3인칭 오픈 월드 호러 액션

주관정보

• 이용 Platform: PC Xbox Game Pass 
• Play Time: 16시간
• 만족도: 강력 추천

 

재.밌.다.

명작이라고 불리는 게임에는 이유가 있다.

레지던트 이블(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좋아하고, 나처럼 SF 우주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한다. 마션이나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강추다. 진짜 매력적으로 우주세계를 구현해 놓았다.

 

정말 이시무라 호에 와있는 듯한 디테일과 아트가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중간에 정신 붕괴온 듯한 연출(화면 흔들림, 줌인 줌아웃 등)은 내가 진짜 겪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정말 우주 함선에 내가 갇힌다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UI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게임의 UI라기 보다는, 인게임 주인공이 진짜 사용하고 있는 장비나 이시무라호 내 시설물을 사용해서 보는 것으로 연출하여 몰입감이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극찬한 길찾기 UI 또한 저정도 시대라면 좌표를 설정하면 빛무리가 길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길을 찾을 것 같았달까.. 인벤토리나 맵도 내가 가지고 있는 Device를 들여다보는 느낌으로 보여준다

아이작의 체력/스테이시스 게이지도 슈트에 포함된 연출도 정말 자연스럽다. 게임 내에 UI화면이 없으니 정말 몰입된다.

 

사운드랑 조명이 너무 공포심을 자극하여 몇번을 게임을 쉬게 만들었다. 특히 초반이 정말정말 무섭다..

중간중간 그냥 지나가는 연출과 소리도 무서웠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풀려나가는 비밀과 이벤트들이 흥미를 자극하면서 계속 나를 몰입하게 한 것 같다. 정말 치밀하게 잘 구성한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엔지니어로, 수리만능 짱짱 엔지니어인데, 그런 직업적 특성에 맞게 무기도 공구를 사용하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사지 절단을 전투 컨셉으로 한 점도 신선했다. 보스전은 좀 아쉬운 감도 있지만, 기본적인 사지 절단/약점 공격 전투가 흥미로웠다. 누적된 데미지에 따라, 사지 절단이 피부 > 근육 > 뼈 등으로 보여지는 점도 몰입감을 높였다. 

이무기 저무기 사용해보았는데, 특색있고 매력적인 무기가 많았다.

 

키네시스와 스테이시스를 활용해서 미션을 풀어나가는 점도 멋지구, 무중력 슈트 활용이나 함선 내 산소 공급 방식 등에 대한 내용도 너무 내가 이시무라호에서 탐험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공포게임을 못하는 사람들이 안타까워질 정도로 반짝거리는 아이디어와 연출, 개발자의 고심이 가득담긴 멋진 게임이었다. 나도 공겜을 잘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참고할수 있는 수준이어서 다행이었다!

쉬움으로 해서 죽지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겜하는 내내 꺅꺅 비명을 질러댄 내가 찐따 같았다... 

 

플레이 타임도 제법 짧으니 플레이해봤으면 좋겠다.. 개추.. 삼추.. 2편 리메이크도 기다려지는데, 기다리기 보다는 본편을 하게 되려나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