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시즈오카 (후지노미야, 이즈) 캠핑 여행 2025

[캠핑장리뷰/오토캠핑] 후모톳바라 캠핑장 고로케/ 사진 장소 리뷰

uncheat 2025. 3. 31.

객관정보

  • 캠핑장 이름: 후모톳바라 캠핑장 (Fumotoppara)
  • 전화번호: 0544-52-2112 (8:30~17:30  근무)
  • 일시: 2025/3/20(목)~22(토) 2박
  • 비용: 고로케 케빈사용, 1박 10만원
  • 주소: 156 Fumoto, Fujinomiya, Shizuoka 418-0109 일본
  • 이용 사이트: 고로케 케빈, 청색(파란색)
  • 체크인 시간: 8:30부터 체크인은 가능하고, 입실은 3시부터/ 체크인 한 이후에는 고로케에 들어갈 순 없지만, 캠핑장에 있을 수 있다
  • 특이 사항: 5시 이후로는 입/출차가 불가능하다. 

장비는 La-pat-mofu라는 대여업체에서 대여했다.  (캠핑장에서 차로 3분 거리) 예약 방법은 링크의 글을 참고하자.
https://uncheat.tistory.com/218 

 

[후모톳바라 준비]  la-pat-mofu 라팟모푸 예약 방법/ 캠핑 장비 대여 업체 비교

3/15~3/22 시즈오카 여행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시즈오카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2박 3일 후모톳바라 캠핑장 일정인데, 한국에서 짐을 무겁게 가져가는 것 보다, 일부 대여해서 사용하려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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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와구치코 쪽으로 안갈 예정이어서, SOTOLIST는 동선이 안맞고 2박 3일일 경우 금액차이도 거의 없어서 결정하였다. (하이백 체어 2개, 화롯대, 에어매트 대여)
 
마트는 Ogino Fujinomiyamannoharaten(https://maps.app.goo.gl/TLzSxvWKW9fcWVNM8)라는 마트가 제일 가깝고(20분거리) 라인업도 충실하다. 꼭 이온몰 안가도 된다. (마트 물품 및 리뷰: https://uncheat.tistory.com/247)
 
그 외 후모톳바라 시설 리뷰는 아래 후기를 참고하자

[지도]

 

[고로케 후기]

고로케는 1박에 10000엔을 내고 쓸 수 있는 케빈이다. 텐트 대신이라 볼 수 있다. 3동 있고 예약이 치열하니 예약 열릴 때 예약해야한다. 고로케는 전용 주차 공간이 있다!
 
고를 수 있다면 초록색 고로케가 제일 좋다. 볕도 잘 들고 해드는 데에 있는 테이블 위치도 가깝고 후지산도 잘 보인다. 주차장에서도 가까워서 짐옮기기 쉽다
더운 날에는 숲속에 있는 노랑/파랑 고로케가 좋을 수도 있긴 하겠다.. 초록 고로케는 장박하시는 분이 선점하여 우리는 파란 고로케에 입실하였다.

명당인 초록 고로케

고로케에는 침상(?)이 있고 전기 담요 2개, 그리고 전기 콘센트가 있다. 후모톳바라는 캠핑 지역은 전기가 아예 없어서 여러박 하기에도 고로케가 편리한 점이 있다. 뜨끈뜨끈하다 전기담요는.. 그리고 쓰레기봉투(200엔 상당)도 증정하여 별도로 구매할 필요 없다.
첫날 숙박은 제법 추워서, 창문을 다 닫고 잣더니 결로가 매우 심해서(물뚝뚝..) 다음날 부터는 창문 앞뒤로 하나씩 열고 잣더니 뽀송뽀송했다.

내 여행에서 고로케가 신의 한수가 된 이유가, 후모톳바라 가는 전날(3/18) 이상기후로 20cm의 눈이 왔고 첫날 엄청 추웠다. (바람도 18m/s로 라이브캠 스샷보면 지옥도다..) 우모복을 안가져간 우리로서는 고로케가 아니었다면 전기 장판 없이 얼어 죽을 뻔..

보고도 믿기지 않았던 3/19일 후모톳바라 캠.. 바람도 엄청 불었다

 
게다가 금요일부터 20도의 더운 날씨였어서 눈이 녹아서 진흙탕이 된 야영지.... 여행객이 캠핑+피칭하기엔 너무 극한 난이도가 아니었을까? 변화무쌍한 해발 800미터의 산날씨를 여행객의 가벼운 장비로 커버하긴 빡세긴 하다..
 
우리가 캠핑하는 날은 3일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다. 럭키비키 ><

멋진 숲속의 고로케

또 고로케의 장점이, 대욕장과 화장실이 가까워서 매우 편리했다. 화장실은 남/녀 두칸씩 있고 가나야마 캐빈이랑 공유한다.

깨끗한 화장실 베리굿

[사진 포인트]

바람이 많이 안 불 때, 가나야마 테라스 앞의 작은 연못에서 후지산 반영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멋지다.

매점 바로 앞에서 후모톳바라 Live 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친구에게 보고 있으라고 해도 재밌고 같이 캡쳐해서 남기는 것도 추억이 된다.

밑에 인간이 나와 옆사람

밤에 후지산 중간으로 사진 찍으면 예쁜 야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갤럭시 자동 보정)

[가나야마 캐빈, 코티지카시와 사진]

코티지 카시와는 노천온천과 화장실, 냉장고, 냉/온방시설, 침대, 주방 등 시설이 좋은 캐빈이다. 후지산 정면에 위치해있어서 좋아보였고 5인까지 같은 가격 (30,000엔)이어서 5명정도 오면 좋을거 같다. (1동밖에 없어서 예약이 빡세다)

가나야마 케빈도 5명까지 25,000엔인데 시설이 카시와보다 많이 떨어지는데 비해 비싼 가격이 아닌가 싶다.. (화장실 외부 화장실 써야함)

[근처 추천 관광지]

타누키코, 모토스호(별도 리뷰 쓸 예정)
이데보쿠, 시라이토 폭포 (아래 리뷰 참고)
이데보쿠, 시라이토 폭포: https://uncheat.tistory.com/245

 

(시즈오카 여행) 시라이토 폭포, 이데보쿠 우유 아이스크림 (주차 꿀팁)

시즈오카 후지노미야 지역을 여행할 때 꼭 가봐야하는 곳이 시라이토 폭포이다. 강추 여행지라 할수 있다..정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다.주차를 저렴하게 하는 꿀팁부터, 왜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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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은 것]

와규 구이
가격 대비 대종맛였던 와규.. 입에서 살살 녹았다. (후지노미야 이온몰에서 구매)

함박스테이크 & 햄버거
타누키코에서 산 유류캠 함바그이다. 소금/후추만으로 간되있는 소고기 함바그였는데 통통해서 육즙과 맛이 매우 좋았다. 첫날 구워먹고 담날 못참고 햄버거 만들어먹으려고 빵이랑 치즈 사옴..

 
솔직히 사와카야 함바그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ㅋㅋ
 
반건조 임연수(홋케) 구이: 싸고(500엔) 엄청 크며, 존맛이다. 한국에서는 살수 없는 가격이고 굽는것도 어렵지 않으니 츄라이 해보셨음 좋겠다. 오기노 마트에서 구입했다!

[그 외 찍은 사진 감상]

노을 후지산
이런느낌으로 엄청 크게 박력있게 보인다
구매한 굿즈들
모닝 불질 못참와
스벤에서 오덕도 삿는데 귀엽다
어디서나 보이는 후지산의 즐거움
무한 불질

[참고: 캠핑장 이용 수칙]

캠핑장 이용수칙은 한글로, 고로케 이용 수칙은 영어로 제공해준다.

캠장 이용 수칙
고로케 이용 수칙

자전거(MTB)도 빌릴 수 있다. 빌려서 근교 관광하면 좋겠더라고.. (가격정보)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면 대답해드릴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힐링되고 좋았던 순간을 꼽으라면 후모톳바라 여행을 꼽을 수 있겠다
 
이렇게 또 유루캠 성지순례 하나 클리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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