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홀 (서울 서울대입구역) - 샤로수길 까페/후식이 고민된다면

영업시간: 매일 11~22시

주소: 서울 관악구 관악로 14길 95

전화번호: 0507-1416-0344

주차: X

포장: 포장 가능

메뉴: 수도 없이 많다.. 파이 조각당 6~7000원

반려동물(강아지) 동반 가능 

인스타 @lovepiehole에서 그날의 파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매일올려주시진 않아서 난 전화로 확인하기도 한다..

 

피스타치오 체리파이와 자몽자몽자몽

 

파이홀은 2015년에 내가 대학원 다니던 시절 신촌에서 유명한 가게였다. 벌써 다닌지 10년이 되어가는구나.. 신촌 진짜 작은 까페에서 시작해서 본점 확장 후 서울대입구점까지 생기는 걸 보니 뭔가 뿌듯.. 나도 벽돌한장 쯤 지분 있을것 같은..

2023년에 내가 사는 서울대입구역에 분점이 생겨서 애용중.. ㅋㅋㅋ 분점 생기기 전에는 퇴근길에 신촌 들려서 픽업해갔었다.

 

가격은 파이치고는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파이는 워낙 비싼 디저트이기도 하고 사용되는 재료(과일, 버터, 밀가루, 생크림 안오른게 없다)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도 2015년 파이홀이나 지금 파이홀이나 가격이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 (10년전에도 청담에 생과일올라간 파이는 12000원이었다..)

꾸덕꾸덕한 크림과 바삭고소한 파이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파이홀이 입맛에 맞을 것 같다

여기 외국인(미국/영국)들도 엄청 좋아한다. 약간 본토 파이맛이(특히 애플파이, 펌킨파이) 그리우신 분들이 많이 찾고 선물해줘도 좋아한다. 꿀팁

 

파이로 꽉찬 쇼케이스 존좋!!

 

인테리어

서울대입구점은 작정하고 인테리어를 해서 너무 이쁘다. 노란색 외관도 이쁘고 파이모양 스테인드 글라스, 내부의 아기자기한 소품들.. 약간 동화속 파이가게 같은 느낌이어서 들어가면 기분이 전환댄다. 나름 책상 간격이 넓어서 친구들과 차한잔하기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입구부터 다른 세계로 가는듯 대존예

 

귀여운 1인석

아기자기 너무 귀여운 인테리어와 소품

넉넉한 테이블 간격의 공간

 

 

주문 파이

본점은 주문파이도 받는데, 주문파이의 경우 원하는 문구를 예쁘게 데코레이션 해서 써줘서 어지간한 레터링케익보다 가성비+맛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예쁘게 잘 꾸며주시고 맛은 당연히 훌륭하다. 그림은 안그려주시니 참고..

 

추천 파이 

on-going하는 파이가 있고, 계절별/이벤트로 새로운 파이가 항상 있다.

온고잉하는 파이는 인기있는 시그니처 파이들인데 얼그레이 가나슈, 오레오 말차 가나슈, 초콜릿 피칸은 거의 항상 있다고 보면된다. 몇년 째 온고잉 중인 스테디 시그니처이다. 셋다 내가 매우 좋아하는 파인데 너무 많이 먹어서 난 주로 신상을 많이 구입한다.. 매년 가게 주인장이 꽂힌 메뉴를 만든다..

 

크러스트 위에 기본 시트가 크림인 파이, 빵같은 파이, 치즈인 파이 이렇게 크게 3종으로 나뉘는데 이게 파이 취향을 많이 가르니까..위 3종류 중 내가 뭘 좋아하는지 심사 숙고해서 고르면 실패를 면할 수 있다..

• 스테디 셀러중, 초콜릿 피칸을 나는 제일 좋아한다: 고소한 피칸파이에 진한 초코맛이 진짜 대존맛이다. 첫 출시때 먹어보고 스테디가 될꺼라 생각했던 파이 (사진1)
• 바노피파이: 바나나, 카라멜 달달한거 좋아하시면 꼭 먹어보시길 추천한다 (사진2)
• 피스타치오 크림파이(시즌별로 과일이 다르게 올라간다) 진짜 맛있다. 원물맛 가득한 피스타치오 크림 항상 최고다 ㅠㅠ (사진3)
• 치즈파이: 치즈파이 명가다. 난 단호박 치즈파이도 좋아하고, 과일올라간 치즈파이도 사랑한다.. (펌킨파이도맛있따) (사진4)
• 시즈널로 나오는 제철과일/무화과 파이 (사진5)
• 전통의 레몬or라임머랭파이: 새콤한거 좋아하면 강추다
• 얼그레이 스콘: 위에 올려주는 얼그레이 밀크 잼이 진쟈 맛도리다
• 쿠키도 대부분 맛있다 >> 선물하기도 좋다
• 호지차파이: 달지않고 짱맛 (우리집 옆사람 #1)
• 당근케익: 위에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과하지 않아 맛있고 씹히는 호두와 당근이 즐거우며 많이 달지 않아 으르신들도 좋아하신다. 달콤한 시나몬 풍미는 덤이다
• 로투스카페오레, 코코넛크림파이: 얘도 매일있진 않지만 꽤자 자주있는 스테디셀러.. 

사진1: 초콜릿 피칸

매장에서 먹으면 예쁘게 플레이팅 해준다.

사진2: 바노피파이

사진3: 피스타치오 파이(+과일)

 

사진4: 치즈파이 (단호박)

사진5: 제철과일 파이

그 외 내가 먹어본 다양한 파이.. (사진을 다 찍지 못해서 없지만..)

포장

신촌점 모양의 케이스에 잘 포장해 준다. 난 주로 포장으로 많이 먹는다.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 https://naver.me/FoRqMj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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