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오뎅 (서울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의 진짜 오뎅바

영업시간: 금/토 18:00~05:00, 일~목 18:00~03:00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4길 19 1층 엄지오뎅
전화번호: 0507-1304-5244
주차: 불가능, 샤로수길 중간에 위치해있어서 근처 공영 주차장 이용
예약: 네이버 예약 가능
추천 메뉴: 꼬불이 오뎅, 까망베르 오뎅, 매운 오정어 오뎅

화장실: 실내 화장실, 깨끗하다

특이 사항: 혼술하기도 좋다. 오픈/마감은 @umjiodeng 인스타 참고..

주문한 오뎅이 양은 주전자에 담겨서 나온다

날씨야 아무리 추워봐라.. 술사먹지 옷사입냐..

 

나는 오뎅을 술안주로 먹는걸 좋아한다.

약간 옛날 스타일 오뎅바에서 술먹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요새 이런 가게가 잘 없단 말이지 ㅠ.ㅠ

여기 샤로수길에서 꽤 오랫동안 장사하고 계신다. 코로나 어려움도 잘 이겨내시고..

코로나때는 배달해주셔서, 집에서도 많이 시켜먹었는데 이제는 매장 운영만 하시는 듯!

 

하지만 샤로수길엔 있다~~~ 엄지오뎅~~

주문하면 주전자에 오뎅 담아주는데 이또한 감성이 기가 맥히다

주문은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어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위 사진 우측의 10적혀 있는게 10번 테이블의 큐알코드이다)

최소 주문양은 맞춰야한다! 세팅해주고, 국물제공 때문에 인당 3개 이하로는 팔기 어렵다고 말씀주셨다.

4개 이하로 먹을 생각 없었기 때문에 문제 없었다.. 꿀꿀

 

오뎅국물은 제공해주시는 파가 썰려있는 컵에 따라서 마시면 된다.. 오뎅국물 감성..

 

이집 꼬불이 오뎅, 까망베르 오뎅, 매운 오징어 오뎅 강추한다.

 

특히 까망베르 오뎅은 진짜 맛있는 내 인생오뎅이다.. (3800원)

쫀득한 오뎅에 까망베르 치즈가 잔뜩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난리난다. 여기말고 못먹어봐서 더 엄지오뎅에 가게 되는듯..

따듯하게 녹은 치즈의 여왕 까망베르 알갱이가 보들보들한 오뎅과 어우러져서 충격적으로 맛있다.

고소하고 따듯한 치즈가 정말 깊은 풍미를 주며 맛있다. 오뎅과 까망베르 치즈가 이렇게 어울릴 일인가

오뎅 사이에 살짝 하얗게 보이는게 까망베르 치즈다

매운 오징어 오뎅도 매콤한 맛에 쫄깃한 오징어 조각이 씹혀서 느끼함도 싹잡아주고 탱글탱글 너무 맛있는거지.. (3800원)

꼬불이도 엄청 맛있는 꼬불이 오뎅이다. 그냥 싸구려 오뎅 노노 (1800원)

꼬불이도 너무 마시써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다. 오뎅 쳐돌이로서 이집 국물은 진짜 맛있다. 국물품은무는 예전에 맨날 품절 나서 못먹어서 이 날은 있길래 시켜봤는데 내 입맛엔 오뎅이 더 맛있다.. 쪼금 아쉬웠다 무는..

맛있는 오뎅에 따듯하게 대운 사케나 정종 먹어주면 이게 겨울의 행복이다......

혼술할 경우, 잔 사케나 도쿠리 시켜먹으면 딱 좋은 것 같다.

 

샤로수길에서 2차로 개추다. 1차로도 개추고 혼술로도 개추다..

 

까망베르오뎅 또먹고 싶다..

 

영업시간은 종종 바뀌는 것 같으니, 아래 최신정보나 인스타를 활용하자.

 

https://naver.me/FtTRo5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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