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백패킹을 준비하며, 장비를 기록해 보려고 한다.
가성비로 구입한 나의 장비들.. 가성비가 아니라 "가"만있다고 해도 할말은 없다.
소백산 대피소 숙박 때문에 매트랑 침낭을 샀는데, 여기에 텐트만 더하면 백패킹 쌉가능이라 하여 넘어가버렸다..
텐트사면 낚시할 때 쓰고 좋지 뭐 (?)
등산 시절부터 유구하게 동계를 극혐하기 때문에, 동계는 고려안한 장비 되시겠다.
식기를 제외하고 들은 총 비용은 341,894원이고, 무게는 7427g이다. 여기에 식기 정도만 추가될 예정이다.
어쩌다보니 Big4가 다 네이처하이크 제품..
[장비 정리 표]
분류 | 항목 | 무게(kg) | 구매가격(원) | 정가 (원) |
빅4
|
네이처하이크 경량백팩 45 | 1.06 | 49,920 | 49,920 |
네이처하이크 몽가2 | 2.5 | 81,160 | 81,160 | |
네이처하이크 M180 | 1.2 | 17,400 | 17,400 | |
네이처하이크 발포매트 | 0.5 | 13,000 | 18,900 | |
Comfort
Item |
네이처하이크 경량체어 | 0.87 | 25,660 | 25,660 |
탑앤탑 울트라 퓨전 테이블 | 0.72 | 20,000 | 40,000 | |
데카트론 포클라즈 베개 | 0.135 | 22,400 | 26,000 | |
네이처하이크 카본 등산스틱 | 0.326 | 62,354 | 62,354 | |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 조명 | 0.116 | 50,000 | 59,000 | |
총계 | 7.427 | 341,894 | 380,394 |
간단한 장비 설명
[BIG 4]
1. 네이처하이크 배낭 40+5L (NH19BP095) / 49920원 / 1060g
- 2022년에, 동계 등산용으로 구매한 가방으로, 배송비까지 49920원에 구매
- 동계 등산용으론 넉넉하지만, 동계백패킹 용으론 많이작고 삼계절 백패킹용으론 가능한 사이즈이다.
- 디자인이 취향에 맞았고, 알류미늄 등받이/방수커버/어깨끈 물통 파츠도 있는 45리터 배낭이 이 가격인건 말도 안됨
- 특히 전면부 매쉬가 어디까지늘어나는거에요급으로 용량이 넉넉하여 사용성이 좋다
- 토르소 조절이 안되는게 아쉽지만 어깨끈 허리끈도 빵빵하고 무게도 엄청 가벼워서 이래저래 만족
- 이때 나름 최저가로 샀는데, 더 싸진듯... 어디까지 저렴해지는거냐 네이쳐하이크
2. 네이처하이크 몽가2 / 81160원 / 2200g
- 보라색으로 살걸.. 뭔가 백패킹 텐풍은 쨍한게 이쁜 것 같다. 무난하게 그레이로 샀는데, 보라색이 예쁜듯 ㅠㅠ
- 그런데 또 막상 이번에 백패킹 해보니 그레이도 텐풍 이쁘고 잔잔한 매력이 괜찮은 것 같다.
- 백패킹 국민 텐트라고 해서 구입했고 이 가격에 그라운드 시트, 넉넉한 폴&가이라인까지 주는 혜자 국민템 그 자체
- 피칭도 쉽고 가볍고 내부 사이즈도 넓고 안에 포켓도 있고 장점이 많다. 좋아하는 브랜드(?)다 보니 신뢰가 간다.
- 리뷰: https://uncheat.tistory.com/54
3. 네이처하이크 침낭 M180 / 17400원 / 1200g
- 대충 저렴하게 대피소에서 자려고 고른 아인데, 무게/부피면에서 좀 아쉽다. 백패킹 더 많이 하게 되면 바꾸지 않을까?
- 전체적으로 면으로 되어있어서 빨래하기 좋고 바스락거림이 적어서 포근하게 잘 수 있어 좋았다. 14도에 반팔/레깅스에 침낭 하나덮고 잤는데 딱 좋았다 (더위많이 타는 편)
4. 네이처하이크 신형(20년) 발포매트 2.5cm / 13000원(당근) 18900원(네이버정가) / 530g
- 대충 저렴하게 대피소에서 자려고 고른 아인데, 가방이 45L다 보니 매트 넣을 공간이 빡빡해서, 밖에 달고 다닐 수 있는 발포매트 의외로 잘 한 판단일지도?
- 은박쪽을 위로 해서 사용해야 온기를 반사해서 더 따듯하다고 함
- 딱딱한 매트리스를 선호한다면 좋은 선택일 것 같다. 꿀잠 잤다..
- 겨울에는 에어나 자충의 베이스로 겹쳐서 쓰니까 하나쯤은 있어야하는 국민템
[Comfort Item]
5. 네이처하이크 경량체어 / 25660원 / 878g
- 카키색 못 잃고, 네이처하이크 맞춤(?)을 위해 알리표 의자보다 조금 더 지불하여 네이처하이크로 샀다.. 집에서 앉아봤는데 편하다. 설치에 엄청나게 힘줘야하는데 쓰다보면 천이 좀 늘어나서 갈수록 쉬워진다.
- 남편은 의자 밖으로 어깨랑 팔이 튀어나와서 너무 불편하다 하는데, 나는 쏙 들어가서 아늑했다. 남자는 구매 시 고려해볼만한 포인트인 것 같다. 낚시가서도 잘 쓰고 있다
6. 탑앤탑 울트라 라이트 퓨전 테이블 / 20000원(당근) 42000원(네이버 정가) / 720g
- 같이 백패킹 준비하는 분이 당근마켓에서 가격/제품 강추라고 하셔서 구매했다. 낚시 가서 써봤는데 좋다.
- 안정적이고 높이도 적당하고 맘에 쏙든다.. 벌써 반해버렷어.... 좌식으로도 체어와 쓰기도 적당한 높이
- 테트라 울트라 테이블과 함께 국민템으로 쓰이는 듯 하다
- 옆에 애드인으로 다는 그물 주머니(에이스아웃도어에서 8500원에 구입)도 사부렸다..
7. 데카트론 포클라즈 베개 / 22400원 / 135g
- 별도 리뷰로도 쓰겠지만 정말 좋다. 커버 분리가 되어서 빨래도 할 수 있고 커버때문에 베개가 이탈하는 현상도 적다.
- 다른 에어베개보다 살짝 무겁지만 메모리폼이 매우 얄팍하게 달려있어 이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엄청나게 편안함을 증폭시켜 준다. 몇번 안불어도(3~4회?) 쉽게 부풀어 오르며, 부는 걸로 취향에 맞게 베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 베개에 까탈스러운 편인데, 시화방조제에서도 무의도에서도 잘잤다.. 국민템인 이유가 있다
- 공기빼는 것도 쉽다 푸슉푸슉
- 리뷰: https://uncheat.tistory.com/42
8. 네이처하이크 등산스틱 ST-08 퍼플 /2개에 62354원 / 326g
- 가볍고 좋은 카본 스틱이다. 벌써 3년째 쓰고있는데 체결도 편하고 가격도 좋고 대만족이다..
- 같이 지리산 성종종주, 설악산 공룡능선 등 힘든 산행에 동고동락한 내 첫 Z폴.. 아직 안망가진거보면 내구력도 괜찮은 것 같다.
- 나의 네이처하이크 브랜드 신뢰도를 올려준 제품..
- 등산, 백패킹 등 하이킹 용과, 백패킹에서 텐트 보조폴, 조명걸이 등 다용도로 쓰이는데 가벼워서 좋다
9.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 / 50000원 / 116g
- 에이스 아웃도어에서 15%할인해서 구매한 가격: A/S가 기똥차다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셨다
- 밧데리 지속력, 무게, 사용법, 밝기 등 국민템인 이유가 있다
[조리/식사 도구]
10. AMG 티타늄 국자(15000원), 티타늄 시에라컵(14000원), 티타늄 코펠 1250ml/후라이팬 600ml (35000원)
- 모두 종로5가 AMG 매장에서 B급으로 구매
- 국자는 집에서 쓰기도 좋아서 구매- 다 식세기 때려넣고 돌리기 좋다
- 티타늄 코펠+후라이팬 세트는 진짜 왕 득템 같다-후라이팬은 사이즈가 접시처럼 쓰기도 좋다
11. 소백산 숟가락, 젓가락
- 소백산 대피소에서 경품으로 받은 접는 숟가락/젓가락 베리굿~
12. Chums 머그 컵 / 9600원 / 90g
- 드립커피 먹을 때 커피맛 변하는 게 싫어서 구입한 BPA 소재 머그
- 자세한 후기는 여기서..
- https://uncheat.tistory.com/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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