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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장비: (신형/리뉴얼) 데카트론 포클라즈 에어 베개 리뷰

uncheat 2024. 6. 6.

더 작고 가벼워진 데카트론 에어배게 외않사?!

 

가격: 26000원 (1+1링크 40000원)

사이즈: 34 x 23 x 9 cm (패킹시 7.5 x 10 cm)

무게: 135g

소재: 라이오셀 (텐셀이라 생각하면 쉽다)

상품번호: MT500 v2 (Decathlon Forclaz Inflatable Trekking Pillow)


난 꼭 베개, 것도 높이가 좀있는 베개가 있어야 잘 수 있는 사람이다. 현실에서도 베개 유목민인 내가 베개를 사기위해 엄청난 숫자의 인터넷 리뷰를 읽었다. 언니베개(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메모리폼 베개)도 유명하지만 패킹 사이즈나 무게에서 탈락했다. 온갖 에어베개 리뷰를 다 읽어본 결과 에어베개보다 약간 더 무겁더라도 데카트론 베개를 사라!로 결론을 내리고 구매하였다. (별로라 다른거 샀다는 후기를 많이 못본 것 같다)

 

[리뉴얼 변경 점]

나는 최근에 리뉴얼된 버전으로 구입하였는데, 공기 주입구가 검정색으로 변경되었고 패킹사이즈가 더 작고, 35그램 정도 가벼워졌다. (외계인을 납치했나?)

리뉴얼 변경 점


[장점]

1. 크기: 패킹한 사이즈는 주먹만 하고, 가볍다 (136g)

2. 언팩의 간편함 및 강도 조절: 3~4회만 불면 빵빵해지며, 적게불면 말랑하고, 많이 불면 딴딴하다. 그 강도 조절을 공기 빼는 밸브를 통해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누구나 취향에 맞게 벨 수 있는게 장점으로 보인다.

3. 패킹의 간편함: 밸브 사용으로 바람 빼기 및 패킹이 쉬움

4. 위생: 부드러운 소재의 물세탁이 용이한 분리 커버, 세탁기도 된다곤 하지만, 손으로 조물조물하면 금방 빨래한다

5. 편안함: 얼굴 닿는 면 겉에 매우 얇게 있는 발포 폼이 에어베개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꿀렁거림과 바스락거림을 줄여준다. 라이오셀 소재로 부드러워 감촉이 좋다

 

주먹만한 패킹 사이즈와, 공기를 다 넣었을 때 모습

 

베개 치고는 비싼 느낌도 있지만, 편안함을 사는 데 2만원이 비싼 가격이냐?하면 또 그건 아닌거 같아서.. (씨투써밋 36500, 니모 엘리트 58500원과 비교하면 싸긴 싸다) 

에어베개다 보니 미세하게 바스락거리는 느낌도 있지만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옆으로 거대하지 않아서, 침낭속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인 것도 좋다.

패킹가방은 베개 커버안에 쏙 넣으면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좋다

(좌) 완성된 베개 뒷편에 커버를 넣으면 편리하다 (우)주입구의 버튼을 눌러 공기를 뺀다

 


이번에  무의도 백패킹가서 썻는데 머리 댈때마다 잤다.. 낮잠도.. 밤잠도... 이미 애착 베개 등극했다

같이 1+1로 구매하신 분도 써보시고 다음날 아침 대만족이라고 하셨다

 

캠핑가서 고기같은거 구워먹고 못씻고 자면 베개에도 음식 냄새가 많이 묻는 데, 빨래 할 수 있어 위생적인 사용이 되어 매우 좋다. 

 

기내나 차에서 쓰기도 좋을 것 같다.. 차에도 하나 넣어놔야지.. 안고 자기에도 말랑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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