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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리뷰: 네이처하이크(NH) 몽가2 백패킹, 낚캠 사용 후기 (패킹 팁)

uncheat 2024. 7. 29.

[기본 정보]

가격: 81,160원 (인터파크 세일 때 직구했다, 배송은 4/15 주문, 5/9 도착으로 4주 가량 소요되었다.)

사이즈: 255 x 210 x 105 cm (패킹시 50x15 cm, 백패킹 용으로 접으면 27cm까지 줄일 수 있다.)

무게: 2.1kg

소재: 20D 실리콘, 두랄루민

상품코드/모델: 13186621859 / NH17T007-M  (Mongar 2)

텐트 종류: 자립형 (MSR 허바허바 카피라고 한다)

구성: 그라운드 시트, 플라이, 내부텐트, 폴대, 폴

 

백패킹 준비하면서, 텐트는 크게 따지지 않고 국민템이라 불리고, 중고로 잘팔리고 가격방어도 괜찮은 아이템을 구매하려고 했다. 여기저기 물어보고, 좀 검색해보니 몽가2가 제일 좋다길래 구매했다. 네이처하이크 제품을 구매할때마다 장점으로 꼽는 것이, 부자재(?) 추가로 안사고 하나만 구매해서 바로 출발해도 되는 점이다.(그라운드 시트가 포함되어있다!) 다준다 다퍼줘~ (아래 사진과 같이 배송이 온다)

이가격에 그라운드 시트까지 주는 몽가2.. 킹이처황이크..

[사용 후기]

집에서 1회, 무의도 백패킹 가서 1회(숙박), 시화방조제 1회, 소야도 1회(2인사용), 선자령 1회 피칭해보고 적는 후기! (추후 더 사용해 보면서 업데이트 하겠다)

백패킹 텐트는 원색이 이쁘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고, 보라색 살걸 후회햇는데 회색도 보다보니 무난히 예쁜 회색이어서 맘에 들었다. 밤에 보는 텐풍도, 낮에도 예쁘다.

가장 왼쪽이 몽가2인데, 텐풍이 이쁘다

 

설치할때 바람받는 쪽에 등산스틱을 고정시켜서 추가 폴처럼 쓰면, 바람 많이 불어도 안정적이었다. (thx to 캠핑 고인물)

위 텐풍에 보면 보강용 등산스틱 폴대 그림자 보인다 ㅎㅎ;

이번 백패킹에서, 내 텐트가 정면으로 엄청 강한 바람을 계속 받아서 빵빵했는데, 매우 잘 버텨주었다. (맨 첫 텐트 이미지보면, 바람 많이 받아서 무지 빵빵한 몽가2를 볼 수 있다.)


가이라인 짱짱하게 잡아서 설치하니 텐트 각이 잘 살아서 예뻣다.

 

몽가2 이뿌죠? (여기는 무의도 무렝게티)

 

시화방조제에서, 팩 못박고 돌만 눌러놓았는데도 제법 잘 버텨주었다. 이날도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이게 오션뷰 숙소지.. 설치가 간편하고 가벼워서 낚캠이나 낚크닉(피크닉)때 피딩타임 아닐때 쉬기 좋다. 카트 없이 배낭에 넣어 가볍게 피싱포인트로 갈 수 있다~

선자령의 몽가2(좌측) 이날 회색 몽가2가 선자령에 많았다.

 

소야도 떼뿌루 야영장에서 쳐서 2인이 사용했는데, 안좁고 자기 편했다. 이날 비가 와서 짐을 전실과 텐트 안에 넣어놓고 잤는데도 괜찮았다. 역시 넓다 몽가2.. (까먹고 플라이 안묶어서 꼬질꼬질..)

상부 주머니에 이북리더기/태블릿 넣고, 리모콘으로 딸깍딸깍하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상부 주머니와 옆에 달려있는 랜턴걸이, 둘다 유용하다


 

[장점]

  • 넓다!! 진짜 넓다 정말.. 넓은 텐트 좋아하면 고려해 볼 만하다. 1.5p 엘찰텐 오우너와 2p 제너두 오우너가 운동장 같댔다.. : 전실이 앞뒤로 제법 널찍하게 있어서 짐보관하기 용이한 점도 좋다. 이번에 소야도에서 2인이 사용/수면하였는데 많이 좁지 않고 같이 자기 괜찮았다.
  • 가격: 백패킹용 경량 텐트가 그라운드 시트 포함 8만원대 가격은 정말 싸다 깡패급이다
  • 상부 주머니와 하부 주머니 2개가 있어서 수납력이 좋다: 난 백패킹 제품 케이스를 다 하부 주머니에 넣어놓았다.
  • 설치가 쉽다. 처음 쳐봐도 정말 쉽게 칠 수 있다. 난 1n년전에 텐트를 마지막으로 쳐봤는데 이때 텐트는 정말 복잡하고 힘들었는데, 요즘 텐트는 폴 일체형이라 휘리릭 조립되고 고리 착착끼고 버클 딱딱 끼우면 완성되는게 너무 신기했다..요즘 기술이란.. 익숙해지면 자립까지 5분 컷 쌉가능이다
  • 올메쉬라 시원해서 좋다. (난 더위를 많이 타서 장점이었는데, 추위 타는 분께는 단점일 수 있을 것 같다) 동계빼고는 다 괜찮을 것 같다
  • 사용할수록 불만인 점 안생기고 다 맘에 든다. 발수 기능 떨어질때까지 품고 갈 아이..

 

[아쉬운 점]

  • 엘찰텐/제너두 처럼 이너 플라이 일체형 폴이 아니라 설치가 좀 귀찮다. 플라이 일일히 묶어줘야 하는 이런 부분이 귀찮은데 가격 생각하면 하나도 안귀찮다 ^^ㅋ 노동으로 때우면 된다
  • 방수가 좀 아쉬운 것 같다.습한데서 사용했을 때 천이 살짝 젖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우중캠핑때 써보니 젖는 느낌은 있지만, 습기가 내부로는 들어오지 않았다. 나름 방수기능은 충실히 수행해줌.

[패킹 팁/사이즈]

내 가방 폭이 26cm라서, 가로로는 안 들어가서 가로로 넣기위해 폴과 팩을 분리하고 작은 사이즈로 접었더니 부피가 확 줄었다. 요 사이즈로 접고, 보관끈 강하게 당겨서 붙이면 딱 맞는다. (아래 텐트 접는 법 상세)

백패킹은 물건을 가로로 넣는게 무게중심도 좋고 물건도 훨씬 많이 넣을 수 있으므로 아래와 같이 접는 것을 추천드린다.

오리지날 패킹 사이즈 (50x15)

1. 텐트안에 플라이를 넣고, 십자 4등분으로 접는다.

1/3씩 그림과 같이 접으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나온다

2. 다시 길게 1/3 씩 접는다

3. 공기를 빼면서 돌돌돌 말고, 동봉 되어 있는 고정 끈을 단단히 묶는다

4. 완성! 27cm정도 된다

줄자를 보면 27cm언저리 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팩, 폴대, 그라운드 시트는 가방 여기저기 빈틈에 잘 넣어서 가자

 

다른 텐트에 쌓여있는 귀여운 몽가2사진으로 마무리..

다시봐도 무렝게티 넘 이쁘네..

 

무렝게티 후기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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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무의도 무렝게티 만조 루트/ 주말 백패킹 후기 (호룡곡산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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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패킹 장비 모음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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