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백패킹, 캠핑/물품리뷰

[등산/백패킹 장비] 가벼운 여성 등산화 추천ㅡK2 등산화 매버릭 리뷰 (feat. 도봉산 등산)

uncheat 2025. 2. 25.

* 본 포스팅은 K2로부터 원고비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기본 정보

제품명: K2 매버릭 (C2) 
품번: KUS25G08C2
색상: Grey
무게: 760g
가격: 309,000원 (현재 K2 얼리버드 이벤트 20% 할인으로 247,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사이트: https://www.k-village.co.kr/goods/KUS25G08C2 
 
내가 가지고 있는 등산화들은 다 끈방식이어서, BOA 방식의 등산화를 신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사용해보고 리뷰 후기를 쪄보았다.
 
아더컬러로는 갈색과 연보라색이 있다. 연보라색이 예쁜 것 같은데, 나는 연보라색/갈색 다른 등산화가 있어서 회색으로 골랐다.

착용 후기 (사이즈 선택)

내 발볼은 정확히 9cm의 표준 발볼이고, 신발사이즈는 245mm 정사이즈를 신는다. (구두도 운동화도 245mm가 딱 맞는다)
 
등산화는 5mm정도 업해서 신는 편이어서 250mm로 받았는데, 꽤 컷다. 245mm가 나에게 조금 더 딱 맞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두꺼운 양말 신고 신으면 괜찮은 사이즈였다.
발볼이 넓기로 유명한 브랜드 제품은 250mm로 받으면 항상 약간 크고, 발볼이 좁다는 평을 받은 제품은 250mm 신으면 딱 적당했는데 나와 유사한 스펙의 발을 가지고 있다면 사이즈 선택 시 참고하자.
 
발볼 넓기로 유명한 브랜드와 유사한 폭이어서 발볼 부자에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제품은 회색으로 받았는데, 상부의 회색과 하부의 베이지색 조합이 맘에 들었다. 사진도 예뻣지만 약간 웜한 그레이라서 실물은 더 예뻣다. 맘에들어!

의류업계 종사자인 옆사람 말로는, 전문 여성/남성 등산화 브랜드답게 마감이나 소재가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를 해주었다.
 
무게는 790g로, 유사 포지션 경등산화들이 9~1000g 대인걸 감안했을때 굉장히 가볍다. 가볍게 등산하거나, 트래킹하기에 적절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가볍기로 유명한 등산화도 700그램 후반대인 것으로 알고 있다.) 등산하다보면 걸음수가 많아져서, 신발 무게가 무겁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가벼운 등산화는 확실히 그 피로도가 덜하다.
 
요즘 유행(?)인 것 같기도 한데, 굽이 꽤 높은 편으로 착용시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와 효과적인 충격 방지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 같다. 등산화를 신다보면 굽이 좀 높은 등산화로 손이 자주 가더라구..
 

필드 테스트 후기 (도봉산 마당바위~신선대)

도봉산에서 필드 테스트를 해보았다.

도봉산 신선대 정상 정ㅋ벅ㅋ

케이투 등산화 밑창은 비브람이나 릿지엣지가 아닌, 케이투만의 독자 기술이라는 엑스그립을 사용했다고 한다.
 
한국산을 등산할 경우, 암릉 산이 많아서 접지력이 중요한데 이날 도봉산은 눈, 암벽, 진흙 등 다양한 지면 환경으로 등산화를 테스트하기엔 최적의 길 상태가 아닐까? (등산하긴 힘든 길이지만 ㅠㅠ) 한번도 미끄러지거나 불안한 점 없이 안정적으로 등산할 수 있었다. 또한 고어텍스를 사용하여 눈/ 진흙 등으로 쾌적한 산길은 아니었으나 그해 비해 발이 뽀송하게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발에 땀이 많은 편인데 뽀송해서 좋았다.

사진엔 없지만 눈 녹은데는 진흙탕이었다.. 빡센 등산 환경 ㅠ

 
나는 어릴때 오른쪽 발목 인대가 영구 파열되어서 등산 시 쉽게 삐거나 휘청거려서 발목까지 올라오는 등산화가 필수인데, 이 신발은 미드컷 디자인에 BOA 시스템을통해 발목을 짱짱하게 잡아줬다. 필요할 때마다 다이얼로 조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안정감이 훨씬 좋았다.

머찐 도봉산의 설경
도봉 냥이와 함께

도봉산역에서 시작해서, 신선대까지 왕복 4시간정도 걸어보았는데 거슬리는 부분 없이 발이 편안했고 쿠셔닝이 좋아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었다. 위에 적었다시피, 살짝 큰편이어서 두툼한 울양말을 신고 산행하니 사이즈가 괜찮았다. 신발이 크면 발에 물집이 생기곤 했는데 그런 이슈는 없었다.

확실히 보아 타입이라 신고 벗기 편리했다. 버클을 풀고 신발을 벗으면 운동화처럼 쑥 벗겨져서 너무 편했다!! 끈 등산화 처럼 힘줘서 발을 억지로 뺄 필요는 없어서 편리했다. 등산을 마치고 꽉 조인 등산화 끈을 조금 풀어주면 타운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신발 벗을 때 좀 충격적으로 편해서 놀랬다;; 등산화 느낌이 아니다.. 이래서 옆사람이 맨날 보아 운동화만 샀구나..

또한 신발 앞 뒤쪽을 덧대어진 PU가 보호하고 있어서 돌길을 걸을 때 발에 타격이 덜 느껴졌고, 집에와서 부딪힌 자국 등은 물티슈로 슥 닦아주기에 관리가 편했다.

시화방조제 낚시하러 놀러갔을 때도 청바지와 함께 신어봤는데, 석축에서 안정적으로 신고 돌아다닐 수 있었다. 낚시할 때도 등산화를 많이들 신는데, 적합해 보였다.

시화 방조제 석축 위에서

위 우측 사진이, 도봉산 다녀와서 물티슈로 슥 닦아주고 시화방조제 간 날 찍은 사진인데 진흙탕과 눈밭을 굴렀는데도 타격없이 깨끗하다.
 
신고 벗기 편하고, 가벼운 것이 특장점이어서 가벼운 산행, 트레킹, 가벼운 아웃도어 일정, 여행, 낚시 등 두루두루 잘 사용할 수 있는 등산화다. 올해 등산 나랑 같이 잘 다녀보자꾸나! +_+

 

추가 사용 후기(2025-03-23 업데이트)

일본 시즈오카 캠핑 여행할(3월) 때 신고 다녀왔다.

여행에서는 공항이나 숙소 등 신고 벗을 일이 많아서, 기존 등산화는 불편해서 여행할때 데일리로 신지 못했는데 매버릭은 BOA  방식이라 신고 벗기 편해서 정말 편리하게 신고 여행했다. 특히 기상이변으로 후모톳바라에 3월에 20센티 폭설이 내려서 캠핑장이 진흙탕(낮엔 20도라 다녹았다;)이었는데 고어텍스 등산화 신고다녀서 방수/방한/걷기에 모두 너무 적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주얼하고도 제법 잘 어울렸다. (여행 시 신발까지 여러개 갖고다니기 어렵다 보니..)

 

매일 엄청나게 많이 걸은 일정이었는데 매버릭 등산화 덕분에 편안하게, 가볍게 걸어다닐 수 있었다.

눈/ 진흙탕/ 캠핑장에서 든든따리 든든따
캐주얼과도 제법 잘 어울린다.

 


모토스호 전망대 올라가는 길은 꽤 경사가 심한 30분짜리 산길인데, 해당 산길 올라갈때도 등산화라 든든했다!!
 

프로모션 정보

K2 스프링 얼리버드 혜택 (2/14~3/16)으로, Best 상품 20% 혜택이 있다.
봄 등산을 준비한다면 이벤트 가격으로 저렴히 준비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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