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일 휴무, 월~토 12:00~21:00
주소: 제주 서귀포시 동문동로 2
전화번호: 064-762-8927 (전화연결 매우 어려움)
주차: X
예약: 전화예약(어려움), 방문예약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
주력 메뉴: 오는정김밥 (4000원), 참치김밥 (6000원)
벌써 1n년 동안 제주도 김밥 집 top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오는정김밥.
나도 처음에 먹고 그 충격을 잊지 않고 서귀포 들릴때마다 방문하는 집이다.
그나마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과 어떤분 입맛에 맞을지 간략히 적어보고자 한다.
월요일은 전날인 일요일이 휴무이기 때문에, 토요일에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전화는 연결이 어려운 편이라(매장 불나게 전화받으심) 직접 방문해서 예약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수월하다. 아침 시간대보다 저녁시간대가 전화연결이 그나마 유리하다 하니 참고하자.
우리는 토요일에 예약하지 못해서 아침 일찍 매장에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는 시간을 체크하기로 하였다.
나는 월요일 (6/10) 오전 8:45분에 도착해서 9:20분 김밥을 예약하였고 9:15분에 수령하였다. (방문하여 김밥 예약은 8:30분부터 가능하며 김밥은 9시부터 나온다고 한다)
9:15분에 김밥을 수령하며 다른 분들 예약하는 것 들으니 제일 빠른시간이 10:40분이라고 한다.. 내가 수령한 시간과 꽤 차이가 많이 나니 일찍 필요하신 분들은 일찍 예약하러 가자. 다만 오후에 픽업 시간은 좀 널널하게 지정할 수 있어 보였다.
당일 예약이 아닌 경우, 매장에 워크인 예약할 경우 수월하게 다음날 김밥을 수령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뭔놈의 김밥을 이렇게 까지라고 생각하시면 별수 없지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나름 제주도 3대 김밥을 줄 안서고 픽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개이득이다.. 럭키빅키잔아..
서귀포 숙박할 경우 밤에 먹을 야식 올레시장에서 사는 김에 김밥 예약하고 담날 픽업하는 것이 제일 매끄럽지 않을까?
매장은 테이크 아웃 전문이지만 바로 옆에 "꼬란"까페에서 구매한 김밥을 라면과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라면에 김밥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이번엔 오는정, 참치, 치즈 이렇게 3줄 포장해서 먹었다.
김밥 맛은 뭔가 하나로 혼연일체된 맛이다. 밥이 적절하게 조미되어있고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튀긴유부가 재료와의 통일성을 강화시켜준다. 재료가 각각 건강하게 따로 노는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아쉬울수도 있으나, 난 김밥의 1목표는 재료의 어우러짐이라 생각해서 이 맛을 좋아한다. 기본에 충실한 김밥인데 자기 나름의 엄청난 킥이 있는....
평소에 김밥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굳이 시간과 노력들여가면서까지 먹을 김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김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김밥의 매력과 마성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난다. 느끼한 음식 잘 못먹으시면 취향이 아닐 수도?
원래 김밥이란 별거 아닌데 자꾸자꾸 생각나는 것 아닌가?ㅎㅎㅎ
사실 이게 좀 맛이 슴슴해서.. 남에게 권하기도 좀 어려운데(별로 감흥 못느낄 수 있자나) 막상 같이 먹은사람들도 다 진쨔 마싯고 생각난다하니 뭔가 자신감이 생겨서 이렇게 기록해둔다.
먼데 자꾸자꾸먹다보면 한줄 그냥 삭제되니 넉넉하게 사가자. 이번 여행은 아닌데, 옆사람이 배 안고프다 해서 내 꺼 한줄만 시켰다가 옆사람이 자꾸 먹어서 대박 싸웠다... (오? 괜찮은데?하면서 자꾸 내꺼 먹는다 ㅠㅠ)
서울에도 있으면 좋겠다.. 난 유부들어간 김밥이 진짜 좋나보다.. 방배김밥.. 오는정김밥..
난 김밥 기다리면서, 옆에 올레시장에서 할머니떡집의 감귤모찌를 후식으로 구매하였는데 얘도 참 맛있었다.. 리뷰는 여기로..
https://uncheat.tistory.com/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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