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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 트로포 (서울 경복궁역, 서촌) - 레몬 에스프레소와 케이크가 맛있는 서촌 디저트 가게

uncheat 2024. 6. 3.

영업시간: 월 휴무, 화~일 11:00~22:00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9가길 10 1층 마농트로포 (ma non troppo)

전화번호: 02-794-0011

주차: X

예약: 가능

주력메뉴: 에스프레소 위드 레몬(5,500원), 마농 케이크(9,000원)

포장: 가능, 홀케익도 미리 주문할 경우 가능

 

 

블루리본에 여러 해 선정된 검증된 디저트 맛집

서촌 마농 트로포

 

친구 추천으로 레몬에스프레소(정식명: 에스프레소 위드 레몬)를 먹으러 갔다.

상큼 달달 시원- 한 게 여름과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맛이다. 먹고 눈이 번쩍할 정도? 진짜 맛있다 ㅎㅎ
이번 여름 자주 와서 먹을 것 같다. (담엔 다른 디저트랑 즐겨봐야지)

 

함께 제공되는 레몬청이 담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어먹는 음료이다. 부어먹는 재미도 있고 시각적으로도 아름답다.

그냥 강추하는 바이다. 여름이 가기 전에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비주얼도 너무 이쁘다~ 물에 희석시켜먹어서 아메리카노 느낌도 있다

 

 

홍차 애플(9,000원) 디저트를 곁들여 먹었다.

절인 사과가 아삭함이나 단맛이 훌륭하고, 곁들여진 홍차 크림과 비스퀴가 조화롭게 맛있었음

생긴 것 뿐만 아니라 맛도 훌륭하다. 디저트 잘하는 집답게 단맛의 밸런스가 매우 좋다.

졸깃 아삭한 달콤한 사과, 쌉쌀한 홍차향, 바삭한 비스퀴가 어우러져 입에 주는 즐거움이 있다.

최하단의 커스터드 크림마저 얼마나 조화로운지!!!!!

최상단의 사과 절임과 진실되어 보이는 홍차 크림.. 중간에 사과 절임이 또 있다

 

가격대가 좀 있는 가게다 보니, 디저트를 즐기지 않는다면 높게 형성된 전반적인 가격이 불만족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난 만족!

 

이 집의 메인 디저트는 마농 케이크인데, 나는 이를 주문해서 홀케이크(54,000원)로 먹은 적 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달지 않은 생크림과, 껍질을 제거한 자몽과의 조화가 훌륭하다. 대표메뉴답다.

자몽은 떫거나 시지 않고 자연스러운 단맛이어서 케이크와 매우 잘 어울렸다. 자몽이 탱글탱글 알알히 터져 나오는 느낌이랄까? 단면샷을 촬영하지 않은 게 아쉽네..

느끼하지 않고 엄청 라이트 한 맛의 케이크. 크림의 농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좀 아쉬울 수 있다. (난 돼지라 라이트크림 농후 크림 둘 다 좋아한다)

단면을 못찍었지만, 마농케이크도 존맛이니 꼭 먹어들 보세효

정성스레 손질된 자몽알이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https://naver.me/Gi9anE8o

 

마농트로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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