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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물 국화도 좌대 낚시 조황 후기/ 장고항 출발 (수도권 도다리)

uncheat 2025. 6. 2.

 

본 포스팅은 장고항에서 국화도 가는 법 및  조황/물때/채비 기록용으로 국화도 좌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https://uncheat.tistory.com/251

 

4월 국화도 좌대 낚시/ 해루질 조황 후기 (수도권 4짜 도다리와 골뱅이, 13물)

국화도만큼 서울에서 운전을 적게 하고 좌대 낚시 가기 좋은 곳이 있을까? 작년에 갑오징어 잡으러 간 후 위치에 반해버렸다. 궁평항까지 운전으로 1시간 걸리고, 배타고 40분 정도 들어가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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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의 푸른 꿈을 안고 황금산을 갔다가 크게 내상을 입은 우리는.. 안전한 조황을 위해 친숙한 국화도로 출발했다. (애럭 2마리 잡음 ㅠ.ㅠ)

낚시 & 조황 정보

  • 낚시 날짜: 2025-05-31(토요일), 11물 
  • 좌대 번호: 3번 (저번과 동일한 좌대로 들어갔다. )

좌대마다 6~8명 씩 정도 있었다. 물때가 좀 아쉬워서 그나마 좀 적은 것으로 추측해본다.

역시나 조류가 너무 세서, 지그헤드+루어 운용은 잠깐 물 죽었을 때 빼곤 어려웠다. 루어 몇번 해보더니 바닥 못찍는다고 접은 우리 아저씨..

저번 13 물때는 25호 썼는데, 이번엔 봉돌 30+20호 사용했다.

13물이 물 많이 안가는 때인데도 25호를 써야하는 국화도의 위엄 ㄷㄷ

 

채비는 4월 국화도 좌대 도다리 낚시 후기를 참고하자.

https://uncheat.tistory.com/251

 

4월 국화도 좌대 낚시/ 해루질 조황 후기 (수도권 4짜 도다리와 골뱅이, 13물)

국화도만큼 서울에서 운전을 적게 하고 좌대 낚시 가기 좋은 곳이 있을까? 작년에 갑오징어 잡으러 간 후 위치에 반해버렸다. 궁평항까지 운전으로 1시간 걸리고, 배타고 40분 정도 들어가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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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편대 카고 내림 채비로 낚시대 2개 운용했고 봉돌은 30+20호 사용했다. (이만치 조류가 강했다)

이번에도 도원피싱 비만 통통 갯지렁이 사갔고, 대만족.. 갯지렁이가 먹히지 않는 이상 잘 끊기지도 않고 싱싱하게 잘 유지된다. (도원피싱 갯지렁이)

 

오전 피딩 개같이 망하고.. 2p랑 투덜거림.. 역시 조류가 너무세다.. 역시 물때가 아니다.. 담 주에 올걸.. 책상앞에서 예상한 결과였다 등등.. 8시부터 2시까지 정말 노 입질 지렁이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이때만 해도 역시 괜히 왔나.. 요새 잘잡힌다고 너무 건방졌나..생각했는데..

 

오후 2시부터 간조였는데, 들물 시작되면서 도다리들의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왔다. 역시 들물인가? 자연의 신비란..

 

떡밥을 꼭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게, 내림 낚시대를 카고 있는 거랑 없는 거 두개 운용했는데 카고가 있던 낚시대 쪽 조황이 확실히 더 좋았다.

 

낚시 마치고, 집에서 손질할 때도 도다리 뱃속에 떡밥이 가득하더라고.. (크릴 새우 등)

 

내가 안잡히는 6시간동안 열심히 떡밥 던져놓은데(국화도쪽) 근처에서도 다른 조사님들도 낚은거 보니 좀 집어가 된 것 아닐까하는 착각 (?)

예전에 잘 잡히던 곳(바다쪽)에서도 떡밥없이 운용하니 안 잡힌거 같은 느낌..

 

옆 팀에서 이 타이밍에 놀래미도 한수 큰거 하셨다. 30cm은 충분히 넘어보이던데.. 살면서 본 젤 크고 빵좋은 놀래미.. 옆팀도 들물 2시간 타이밍 동안 놀래미1 도다리 4정도 잡고 퇴근하셨다.

 

들물 버닝타임에 느나느나(?)해서 2시간 동안 총 도다리 6마리 잡았다. 이정도면 냉장고 포인트 맞지 내상을 치료하는 믿음의 국화도 좌대..

제일 큰 녀석은 25cm정도 였다. 전체적으로 도다리 크기가 작아졌다. 수온이 따듯해져서 그런가? 개체수는 더 많아진듯..

4월엔 제일 작은 녀석이 25cm 정도 되었는데.. (그때 도다리 첨 잡아봐서 큰지 몰랐지 ㅠㅠ)

그래도 6마리나 잡았다!

이렇게 작은애들 2마리 세꼬시하고, 큰녀석 회떠서 먹었다. 매우 마싯따!!

 

이 날 배 좌대탄 팀에서 45cm정도 되는 왕우럭을 잡아서 부러웠다. 진짜 살면서 본 우럭 중 제일 컷네.. 사진찍을껄..

담엔 배좌대 타봐야징....

 

좌대서 4시에서 나와서 5:40분 배 기다리면서 데크 길로 걸어가서 아이슈크림 사왔다.

바다 밑이 모래 사장이라 바다 색이 너무 예뿌다. 그간 국화도 오면서 데크길 첨걸어봤는데 제법 마트까지 가깝다.

운항 정보 (장고항)

이번엔 오전 피딩에 해보고 싶어서 장고항에서 들어갔다. (비록 오전 피딩 눈물의 꽝이었다.. 옆 조사님만 놀래미 한수하심)

아침에 운전하구 주차하기 힘들거 같아서, 전날 미리 장고항 가서 차박했다. (밤 11시 30분 도착)

 

역시 차박의 성지 장고항답게 차가 엄청 많았다. 우린 화장실에서 먼 쪽이어서 자리가 좀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 차가 꽉 차더라..  담엔 차박 캠핑도 해보고 싶네 +_+ 생각보다 혹은 운이 좋았는지 인근 사람들 조용 조용하게 잘 노시더라.

 

화장실은 회센터 앞쪽에 있는데 제법 깨끗했다. 차박의 성지인 이유가 있다. 화장실 가져가야한다!

 

매표는 주차장 중간의 컨테이너 박스에서 한다. 1시간 전부터 매표 가능한데 약간 유도리 있어 보인다.

가격은 인당 왕복 12000원으로, 거리가 짧아서 확실히 싸다. 신분증 확인 꼭 하니 가져가야한다.

 

운항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들어가는배는 8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18시까지 있고, 나오는 배는 7:40부터 2시간 간격으로 17:40분까지 있다.

매표하고 선착장가서 줄서면 된다.

 

우측 선착장이고, 사진과 같이 "국화훼리호 승선장" 간판이 있다. 선착장 제일 안쪽은 좌대 배 타는 곳이고, 국화도 가는 배는 선착장 우측 발판에 줄서면 된다.

배 시간대는 아래와 같고, 3:40분 출도 배의 경우 탑승객이 너무 많아서 20분 뒤 한 번 더와서 태우고 나갔다 ㄷㄷ

65명 정원 통통배(?)이다. 5:40분 출도 배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타고 나갔다.

이렇게 선착장 우측 발판있는데서 대기하면된다. 이런 작은 통통배이다.

그린 좌대도 가볼까 싶어서 전날 전화해봤지만 만석이었다. 주초에 전화하면 예약 가능하다고 하니 담에 가면 도전해보는 걸로!

그린 좌대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채비를 적당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한 것은 여기서 구매하면 되겠다. 금요일에 갔을 때는 밤 12시 넘어서까지 운영하시더라.

 

편대채비, 카드채비, 생수 얼린거, 각종 에기 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었다.

 

좌대 정보

국화도에 도착하면 전방에 매표소가 보인다. 낚시는 8:30~오후 4시까지 할 수 있다.

좌대가격도 인당 3만원으로 적당하다. 현금 만원 짜리로 매표기에 먹어야하니 잘 준비해오자. (입금도 가능하다! 입금은 티켓 옆에 계좌번호 적혀있고 탈 때 입금했다고 말하고 타면 된다)

매표기 사진

 

들어갈 때 선장님한테 낚시 종류(노리는 어종, 낚시 방법(루어, 내림, 원투 등)) 등 말씀드리면 좌대 번호를 추천해 주신다.

 

설비는 좌대마다 다르지만, 테이블 의자랑 간이화장실 정도 있다. 화장실은 자연식^^ 화장실로 크게 기댄하지 말자. 휴지는 있었다 ㅎㅎ

화장실과 좌대 전경.. 이런 작은 좌대가 여러개 떠있다.

바베큐는 금지고 정말 간단하게 낚시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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